유안타증권은 “2015년 1분기에는 양적완화 실행 가능성이 높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1월)와 경기부양책 실행가능성이 있는 중국의 양회(3월)를 주목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ECB는 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공표 가능성이 있다"”며 “(국채매입 공표하면) 유로존 재정 우려 완화 및 유럽계 자금 수급 개선이 기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 정정 우려와 관련해 전일 그리스의 3차 대통령 선거가 부결됨에 따라 내년 초까지 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민 연구원은 “2015년 3월에 열리는 중국 양회에서 경제목표치 하향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따라) 지준율 및 기준 금리 인하를 통한 경제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