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CAPA 증설효과 본격화 전망-하이투자

입력 2014-12-30 08:35

정유현 기자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아이센스에 대해 인구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CAPA증설효과 본격화로 매출 성장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인구 고령화 영향에 의한 당뇨병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 등으로 세계 혈당 측정기 시장은 연평균 4.7%로 성장하고 있다”며 “2020년에느 시장 규모가 143.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센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돼 혈당측정기기, 혈당스트립, 란셋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그는 “제2의 모바일 혁명인 스마트 헬스케어의 영향으로 최근 스마트폰 앱,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혈당측정 기술이 개발돼 개인 혈당관리가 용이해지며 향후 혈당 측정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일본 아크레이향 제품의 전용공장인 송도에서의 가동률 상승 및 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내년 매출증가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며 “또한 원주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5억개에서 연 9억개로 증설이 완료돼 내년 1분기부터 풀가동이 되면 CAPA증설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