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ㆍ배수빈, 텔레파시 첫 만남 “비극적 운명 그릴 것”

입력 2014-12-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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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ㆍ배수빈(삼화네트웍스)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주연 배우 장신영, 배수빈이 텔레파시가 통하는 첫 만남을 공개했다.

장신영과 배수빈은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15년 1월 17일 첫 방송될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각각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 딸 이순진 역과 대형 프랜차이즈 ‘운탁 치킨’을 소유한 모나쿠스 그룹의 독한 오너 천운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악연으로 얽힌 두 집안의 장녀와 장남 간 펼쳐질 숙명적인 관계가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장신영과 배수빈이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전율이 흐르는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30일 공개됐다.

극 중 이순진과 천운탁이 경찰서 앞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장면에서 서로 눈빛을 부딪친 두 사람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참 동안 날카로운 시선으로 ‘얼음’이 된 채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다. 처음 본 순간 앞으로의 운명을 예견한 듯 본능적으로 뿜어내는 사랑의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장신영과 배수빈의 ‘첫 만남’ 장면은 지난 11일 경북 경산시의 한 경찰서 앞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장신영, 배수빈은 오세강 PD와 함께 장면에 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가하면 캐릭터를 분석해보며 대사를 맞춰나갔다. 촬영을 준비하며 내내 대본을 함께 읽어보는 모습으로 ‘커플 호흡’에 대한 설렘을 오롯이 드러냈다.

무엇보다 남녀주인공의 ‘첫 만남’이라는 장면 특성상 여러 가지 주변 상황들을 조절하며 두 사람의 감정몰입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애썼다. 특히 경산 시내에 있는 경찰서에서의 촬영이었던 만큼 두 배우의 연기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장신영과 배수빈은 첫 촬영에서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최고의 커플 등극을 기대케 했다”며 “두 사람이 그저 바라보고 있는 미묘한 분위기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비극적인 운명을 그려나갈 두 사람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감칠맛 나는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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