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대상수상 소감에 박명수 아내 언급 "사랑한다고…SNS 그만하라고" 폭소

입력 2014-12-30 08:17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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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유재석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소감으로 박명수 아내를 언급해 화제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린 가운데 유재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유재석은 수상 소감 말미에 "명수형이 부탁을 한게 있다. 제가 며칠 전 KBS '연예대상'에서 아내 이야기를 했더니 명수형 형수님께서 의기소침해있는거 같다고 상을 받게 되면 꼭 좀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괜찮겠느냐"라고 양해를 구한 뒤 "서래마을에 사는 한수민씨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 씨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SNS는 그만해달라고 말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명수는 카메라를 향해 하트 모양을 만들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유재석은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과 자신을 뽑아준 시청자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박명수 아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박명수 아내, 재치넘치네"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박명수 아내, 서운할 수도 있지"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 박명수 아내, 축하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