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015년 DRAM제품 다양화로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은 DRAM 업황 호조세로 1.6조억원이 전망된다”며 “2015년은 DRAM제품 다양화로 연간 영업이익은 2014년 5.06조원에서 15년 5.9조원으로 확대가 예상되며 NAND는 TLC기술이 실적 개선의 주요 인자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시 DRAM 가격흐름은 하락세가 전망되나 서버에서는 DDR4와 DDR3가 공존하고 모바일 응용처에는 LPDDR4제품 출시로 LPDDR3와 양립하면서 가격 하락세 둔화가 전망된다”며 “특히 모바일 DRAM은 예상외로 15년 1분기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NAND부문은 TLC(Triple Level Cell) 성능이 실적개선에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