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그리스 재정위기 불안감에 상승…10년물 금리 2.21%

입력 2014-12-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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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그리스의 대통령 선출 실패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매수세가 쏠린 것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3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bp(1bp=0.01%P) 하락한 2.21%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bp 밀린 2.79%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4.26%로 3bp 하락했다.

이날 그리스 연립정부가 추대한 스타브로스 디마스 대통령 후보가 의회의 찬반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제1야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유로존 재정위기 악몽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다.

그리스는 내년 1월에 총선거를 치러 의회를 새로 구성하고, 대통령을 다시 뽑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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