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송재림 김소은, 베스트 커플상 “갚지 못할 현금 서비스 땡겨 받은 느낌”

입력 2014-12-29 23:13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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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 김소은(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송재림과 김소은이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MC 김성주, 김성령, 박형식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송재림과 김소은이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재림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고 운을 뗀 뒤, “갚지 못할 현금서비스를 미리 받은 느낌이다”고 했다.

송재림은 “좋은 모습, 예쁜 모습으로 갚아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소은은 “저희는 얼마 시작한 지 안 됐는데 먼저 커플상을 받게 돼 죄송하다.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재림은 “저희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며 김소은의 팔을 안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MBC 방송연예대상’의 대상은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결정된다. 대상 후보로는 ‘라디오스타’ 김구라, ‘진짜 사나이’ 김수로, 서경석, ‘무한도전’ 박명수,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