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명은 손쉽게? '국제시장' 관객수 12일 만에 400만 돌파, '광해'보다 4일 빨라

▲'국제시장' 스틸(CJ엔터테인먼트)
영화 '국제시장'의 기세가 거침없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제시장' 누적 관객은 428만1645명으로 나타났다.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2년 추석 극장가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의 된 남자'의 기록을 4일 앞당긴 수치다. 또 2013년 개봉한 '7번방의 선물'과 같은 속도다.
'국제시장'은 입소문을 타고 티켓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은 '국제시장'은 26일 33만명, 27일 54만명을 동원해 2일 만에 87만명을 동원했다. 앞서 개봉 주말 19일 24만, 20일 44만보다 30% 가까이 늘어났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의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