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터보·SES, 음원차트서 저력… “다음주 음원차트 90년대로 돌아갈까”

입력 2014-12-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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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 터보·SES, 음원차트서 저력… “다음주 음원차트 90년대로 돌아갈까”

▲터보, S.E.S.(아래)(사진=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1990년대 히트곡이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터보와 S.E.S. 등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은 29일 오후 3시 기준 소리바다, 다음뮤직, 현대카드뮤직 등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0위권 내 상위권을 차지했다.

소리바다 기준 실시간 차트 1~3위는 그룹 터보의 ‘러브 이즈(Love Is)’와 ‘화이트 러브(White Love, 스키장에서)’, ‘나 어릴적 꿈’ 등이 각각 차지했다. 4위에는 SES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이 올라섰고, 김현정과 지누션의 곡도 10위권 내에서 발견할 수 있다.

터보와 S.E.S, 지누션, 김현정 등 1990년대를 호령하던 가수들의 히트곡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과거 인기 프로그램인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토토즐)’와 ‘나는 가수다’를 혼합해 내놓은 기획으로,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끌던 스타 가수들이 총출동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중 터보와 S.E.S, 김현정은 27일 방송분에서 차례로 ‘토토가’ 무대에 올라 과거 활동 시절을 연상케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었다.

내년 1월 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무한도전’의 ‘토토가’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누션과 엄정화, 쿨,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김건모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가요제를 비롯해 2008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 등 가수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할 때마다 음원차트를 올킬한 바 있다.

무한도전 토토가 터보 SES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토토가 터보 SES, 무도의 특별한 선물. 고마워요”, “무한도전 토토가 터보 SES, 요즘 세대들은 모를 진짜 행복하던 당시의 가요계”, “무한도전 토토가 터보 SES, HOT 젝키 god 신화 다 나오면 더 좋았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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