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네티즌 7명 고소…"2012년부터 SNS 인신공격 당해"

입력 2014-12-29 13:4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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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네티즌 7명 고소…"2012년부터 SNS 인신공격 당해"

(공지영 트위터 캡처)

공지영(51) 작가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적인 말을 퍼뜨린 혐의로 네티즌 7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29일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네티즌 7명 고소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매체의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공지영이 링크한 기사에는 공지영 측 법률 대리인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 혐의로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김모 씨와 성명불상의 네티즌 6명을 고소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발송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12월∼2014년 11월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의 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욕설을 올리거나 공지영의 자녀 등 가족을 폄훼하는 인신공격성 글을 썼다. 게재된 내용에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표현이 적나라하게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