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가족 3명 등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항공기가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실종된 지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관련국들이 전방위 수색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사진=AP/뉴시스)
에어아시아가 여객기 실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28일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QZ8501 항공기가 오전 7시24분 통신이 두절된 것을 알리게 돼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이어 "현재 항공기와 승객, 승무원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황이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공개할 것이다. 항공사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어 "이번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을 수습하는 기간 내내 사고기에 탑승한 승무원, 승객의 가족들과 함께 할 것" 이라며 "우리는 힘을 모아 이번 시련을 헤쳐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어아시아 직원들은 굳건한 태도를 유지하고 항상 최고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