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전회보다 5% 오른 이유는?

입력 2014-12-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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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전회보다 5% 오른 이유는?

(KBS 2TV 방송 캡처)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39회가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38회보다 무려 5.0%포인트 오른 수치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39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1.2%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시청률이자 첫 40%대 진입이다.

이날 방송에는 강심(김현주)이 변우탁(송재희)을 찾아가 순봉(유동근)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사실을 원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심은 자신의 병을 가족들이 모르길 바라는 아버지의 뜻을 생각하며 눈물을 삼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강심은 순봉이 클럽에 가고 싶다고 하자 태주에게 부탁했고, 태주는 흔쾌히 클럽에 함께 갔다. 이후 온 가족들은 클럽에 가서 파티를 즐겼고, 방송 말미 강심은 태주에게 "전 상무님과 오늘을 살고 싶습니다.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문태주 씨?"라며 깜짝 청혼했다.

한편 올해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40%를 넘은 것은 지난 2월 막을 내린 KBS 2TV '왕가네 식구들' (49.9%)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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