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알뜰 주유소, 전국 평균보다 57원 저렴

입력 2014-1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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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12월 평균 유가가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57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석유공사에서 공개하는 전국 휘발유 가격을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국 평균 가격보다 57원 저렴했다고 29일 밝혔다.

작년에는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915.2원, 전국 평균 가격이 1924.5원으로 차이가 9.3원에 불과했다.

지난 4개월간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유류 판매량도 346만 리터로 292만 리터의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5% 증가했다.

국토부는 유류 공동구매 등 올 한 해 동안 유가 인하를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셀프주유기 설치와 공동구매를 확대해 유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믿을 수 있는 유류 공급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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