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풀타임 활약... 볼턴은 허더스필드에 역전패

입력 2014-12-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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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6)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 볼턴은 허더스필드에 역전패했다.

볼턴은 29일(한국시간) 허더스필드 존 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허더스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이청용은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볼턴은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43분 허더스필드 제이콥 버터필드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양팀은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다. 후반 40분 허더스필드 나키 웰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볼턴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이청용은 호주로 이동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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