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백화점·마트 매출 감소…겨울상품 부진

지난달 기온 상승에 따른 겨울상품 판매 부진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살핀 결과, 백화점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6.5% 감소했으며, 대형마트 매출은 4.7% 줄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도 4.1%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따뜻한 날씨 때문에 부츠, 장갑, 코트, 점퍼, 내의류, 문풍지 등 겨울상품 판매가 작년보다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됐다.

반면 편의점은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담배 등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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