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9일 에스엠에 대해 "SM 코엑스 아티움 사업만으로 연매출 110억원이 예상되며 여행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SM C&C와의 시너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지난 20일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이 프리 오픈(Pre-open)했다”며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에만 40여분 소요됐으며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등 방문객 국적도 다양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엑스 아티움 현장 관계자는 일평균 1000명 이상이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며 “실제 몰려드는 방문객으로 인해 2층 SUM의 경우 인기 품목의 품절이 발생하고 있어 동일 품목 구매 가능수량을 2개로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MD매출의 증가가 새로운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평균 방문객수 1000명,평균 구매금액 2만원 가정 시 연매출 73억원, 평균 구매금액 3만원 가정 시 연매출 11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자회사 SM C&C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며 “에스엠 아티스트의 강력한 팬덤과 코엑스 아티움이라는 콘텐츠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SM C&C의 여행사업부가 외국 팬들을 대상으로 콘서트 등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