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실종 에어아시아는 어떤 항공사?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

입력 2014-12-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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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실종 에어아시아는 어떤 항공사?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

(사진출처=뉴시스)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싱가포르로 향하다 실종된 가운데 에어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에어아시아는 한국인 승객 3명을 포함 162명을 태우고 싱가포르로 향하다 실종됐다. 에어아시아는 기상악화로 인해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된 여객기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소속이다.

에어아시아는 2001년 출범 이래 호주를 포함해 아시아 전역 20여개국 약 100곳에 취항하고 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등지에도 계열사가 있다.

저비용 항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내걸고 아시아 지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어 노선을 확대해 왔다.

한국에서는 ‘인천-쿠알라룸푸르·방콕’ 노선과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운영 중이다. 또 계열사인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인천-보라카이·마닐라·세부’ 노선과 ‘부산-보라카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항공서비스 평가 전문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최고의 저비용항공사'에 2009년 이후 매년 선정됐다.

실종 기종인 에어버스 A320은 1∼5시간 정도의 비행거리에 적합한 쌍발형 엔진의 중형 여객기다. 기체가 상대적으로 가볍고 조종이 간편해 현재 전 세계에 3606대가 운항 중이며 사고율도 매우 낮다.

에어아시아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날 여객기 실종 직후 트위터를 통해 "마음 써주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강하게 버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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