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구글지도)
에어아시아 실종 여객기가 방카벨리퉁 제도 인근 해안에 있다고 외신이 추정했다. 이에 방카벨리퉁 제도의 위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QA8501편이 방카벨리퉁 제도에서 145㎞ 떨어진 해안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보도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방카벨리퉁 제도는 인도네시아의 한 지방으로 수마트라 섬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방카 섬과 벨리퉁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구는 약 130만 명이다.
한편 자카르타 포스트는 악천후와 기류 변화에 휩싸인 여객기가 심한 흔들림을 겪다가 원을 그리며 해안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에어아시아 실종 여객기 안에 탑승객은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인 149명,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인이 각 1명씩이며, 승무원은 프랑스인이 1명, 인도네시아인이 6명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3명은 여수제일교회 소속된 선교가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