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종영 호평속 해피엔딩···이하늬의 ‘재발견’

입력 2014-12-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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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던파머’가 최종회에서 이하늬가 사랑과 가정을 모두 지켜내며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27일 방영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최종회에서 윤희(이하늬)는 다시 돌아온 현석(이재우)과 민기(이홍기)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희는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민호(황재원)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현석의 제안을 거절하며 농촌에 머무는 것을 선택했다.

1년 후 윤희와 민기의 알콩달콩 결혼 생활에 시청자들은 함박웃음을 지었고 이하늬는 능청스러운 아줌마 연기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첫 방송부터 이하늬는 그간의 세련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마지막까지 애틋하고도 설레는 마음을 풍부한 감정연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이 윤희에게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극 중 이하늬는 미혼모로서 홀로 아픔을 견뎌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으며 때로는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윤희를 더욱 사랑스럽게 완성시켰다. 이러한 이하늬의 팔색조 연기는 시청자들이 윤희에게 더욱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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