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MC 딩동, 신동엽 대상 지지 "감동의 쓰나미…나의 전설이다"

입력 2014-12-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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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연예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27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KBS 공개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신동엽이 세번째 대상후보로 꼽힌 가운데 '대상후보 신동엽을 말하다' 지지자로 MC 딩동이 등장했다.

딩동은 "녹화를 하기전에 프로그램 유의사항, 지켜야 할 점 등을 말하는 사전 MC를 하고 있는 딩동이다.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신동엽 선배님에 대해 이야기하려니 떨리고 설레고 행복히다"라며 "가수분들께 '불후의 명곡'에 대해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보자 전설인 선배앞에서 노래부르는 것이 떨리고 행복하다고 하더라. 나의 전설인 신동엽을 매주 만나서 기쁜 MC 꿈나무다.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온다. 관객과 소통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을 보면 왜 그를 동엽신이라고 부르는지 알것 같다. 저에게 프로그램 녹화가 끝나면 조언도 해준다"라고 말하며 신동엽을 지지했다.

2014 KBS 연예대상'에는 세 살배기 삼둥이부터 88세 송해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KBS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 추성훈과 추사랑, 이휘재 쌍둥이 이서언-이서준과 '1박2일'의 김준호-김종민-차태현-김주혁-데프콘-정준영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쉰밀회, 끝사랑, 렛잇비 등 인기코너의 주역들이 자리해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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