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개콘 끝사랑, 최고의 아이디어상 수상…김영희 "앙돼요~" 눈길

입력 2014-12-27 22:30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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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개그콘서트' 끝사랑팀이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27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KBS 공개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영희는 "무엇보다 코너가 무대에 오르기 까지 힘들었는데 감사하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개인상이 아닌 최우수 아이디어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재관은 "10년간 이자리에 왔는데 이상을 받아서 좋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 아이디어상 후보에는 '개그콘서트'의 '끝사랑', '닭치고', '렛잇비' '깐죽거리 잔혹사' '쉰밀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예대상' 최우수 아이디어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대상' 최우수 아이디어상, 개콘 끝사랑팀 받았네" "'연예대상' 최우수 아이디어상, 앙돼요 너무 좋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

2014 KBS 연예대상'에는 세 살배기 삼둥이부터 88세 송해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KBS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 추성훈과 추사랑, 이휘재 쌍둥이 이서언-이서준과 '1박2일'의 김준호-김종민-차태현-김주혁-데프콘-정준영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쉰밀회, 끝사랑, 렛잇비 등 인기코너의 주역들이 자리해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