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14회 유지인, 김혜선에 싸늘 “어쩌라고”… 김혜선 ‘당황’

입력 2014-12-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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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14회 유지인, 김혜선에 싸늘 “어쩌라고”… 김혜선 ‘당황’

▲청담동 스캔들 114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이 변했다.

26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4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가 세란(유지인 분)과 통화를 하다 확 달라진 세란의 모습에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대복상사와 거래를 끊은 장본인이 제니퍼 리라는 것을 알게 돼 분노했다. 앞서 세란이 자신에게 투자자 제니퍼 리를 소개해주겠다고 한 말을 곱씹던 복희는 “설마 그럴 리 없어”라면서 동명이인일 거라고 단정했다.

복희는 대복상사가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세란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했다. 복희는 세란에게 전화를 걸어 450억원짜리 어음을 막기 위해 제니퍼 리와의 만남을 부탁했다. 그러자 세란은 “우리 집으로 초대했으니까 너도 집으로 오면 돼”라고 말했다.

말이 나온 김에 제니퍼 리에 대해 확인하고 싶던 복희는 “누군가 우리 거래처 사람들을 빼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알아봤더니 그 사람 이름도 제니퍼 리더라”라고 물었다. 그러자 세란은 “그건 이따 만나서 직접 물어봐”라며 귀찮다는 듯 대답했다.

세란의 태도에 당황한 복희는 “그리고 너희 JB에서 이코노 매거진에 광고 넣었더라. 거기 우리랑 소송 중인 잡지사잖아”라면서 “우리는 그 잡지사에 광고 뺐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란은 복희의 말에 “근데 뭐? 어떻게 하라고? 너희가 빼면 우리도 빼야 돼?”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14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14회, 점점 복수가 시작되긴 하지만 본격적인 복수는 언제 시작될지”, “청담동 스캔들 114회, 답답해죽겠네 현수. 언제 정신 차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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