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단어 휴대폰으로 외우세요"

입력 2006-10-31 09: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KTF, 알람 영단어 서비스 개시

KTF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매일 지정된 시간에 맞춤 영어 단어를 제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알람 영단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등학생 영어 교과서의 진도에 따른 영어단어와 수능,내신 핵심 단어를 매일 학생이 입력한 시간에 최대 3회까지 1회당 2단어를 문자 메시지로 받아보는 신개념 모바일 교육 서비스다.

KTF는 이 서비스를 위해 유명 영어 전문기관인 이투스학원 손성원 영어강사의 강의 10년 노하우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학생이 입력한 학교와 학년 정보를 바탕으로 교과진도에 맞춰 영어 단어를 수신 받기 때문에 예습 효과가 있다. 또한 주말 복습 퀴즈로 영어 능력을 측정하여 개인별 수준에 맞는 단어와 예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자를 수신한 후 ‘통화’버튼을 눌러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해당 단어의 출제경향, 예문과 해설, 발음 및 예문 듣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알람영단어 유선 홈페이지도 11월 말 오픈될 예정이며 중간과 기말고사 예상 문제집, 수능 예상 문제집이 제공된다. 학습 성취도 그래프를 통해 본인의 현재 어휘력을 확인하는 코너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재미를 더하기 위한 학교별 커뮤니티 공간, 게임형 학습 서비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월정액 5000원에 가입하면 알람영단어 전용 무선 웹페이지의 데이터통화료 및 정보이용료가 무료이며, 월정액 3000원에 가입하면 통화료와 정보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KTF 컨버전스사업실장 이경수 상무는 “무선인터넷이 오락이나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서 벗어나 보다 효과적인 교육 수단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