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송년특집, ‘개그콘서트’와 사상 최초 정면승부 “일요일 오후 편성”

입력 2014-12-26 13:47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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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한 장면(SBS)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송년특집을 맞아 공개 코미디의 강자 KBS 2TV ‘개그콘서트’와 맞대결을 벌인다.

‘웃찾사’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송년특집을 특별 편성하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 맞불을 놨다.

‘웃찾사’는 본래 매주 금요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되지만 SBS 드라마 ‘모던파머’가 27일 종영함에 따라 송년특집으로 준비된 ‘웃찾사’가 특별 편성됐다.

‘웃찾사’ 송년특집은 ‘스파이크 강시브 리시브, TENNIS 테니스~’라는 중독적인 대사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고 싶어요’, ‘삼계탕 만들어 먹느라 2만원 썼는데 사먹으면 만원’ ‘내 꿈은 재벌 2세인데 아버지가 노력을 안 해요’ 등의 센스 있는 대사로 큰 공감을 얻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를 비롯해 ‘막둥이’ ‘LTE뉴스’ ‘강남거지’ ‘뿌리 없는 나무’ 등 인기 코너들을 선보인다.

‘웃찾사’는 또 SNS를 통해 시청자들이 뽑은 2014년 ‘다시 보고 싶은 코너’로 선정된 ‘누명의 추억’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웃찾사’와 ‘개그콘서트’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것은 사상 최초의 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