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로건 감독, 팬들 지지에 “상상도 못했던 일”

LA 영화관 찾아 감사인사 전해

▲25일(현지시간) 영화 '인터뷰' 첫 상영에 앞서 영화의 감독인 세스 로건(오른쪽)과 에반 골드버그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영화관을 찾아 팬들의 성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진=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상영을 시작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첫 상영에 앞서 ‘인터뷰’의 감독인 세스 로건과 에반 골드버그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영화관을 찾아 팬들의 성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날 0시 30분부터 첫 상영을 시작한 ‘인터뷰’는 독립극장 320여 곳에서 상영된다.

로건은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 관객은 이들에게 “평상시라면 이런 영화를 보지 않지만 영화가 논란과 공방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보고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고 예술ㆍ문화 작품에 대한 검열에 반대하고자 영화를 보러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인터뷰’를 상영하는 영화관에 테러 대비 경계를 강화했으나 아직 테러 가능성과 관련된 정보는 입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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