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천우희, ‘한공주’로 알려져 너무 축하한다고…심은경과 만나기로” [강소라 미디어데이]

입력 2014-12-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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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생'에서 안영이 역을 소화한 배우 강소라.(사진=윌엔터테인먼트)

강소라가 최근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와 후일담을 전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주점에서는 tvN 드라마 ‘미생’에서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은 강소라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강소라는 과거 영화 ‘써니’를 통해 호흡 맞춘 바 있는 천우희의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과 관련해 “제가 그때 촬영 중이어서 나중에 천우희 언니한테 포털 뉴스보고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소라는 “(천우희가) 오래 전에 (대중에) 알려졌어야 했는데 ‘한공주’란 작품을 통해서 언니가 알려지게 돼 너무 축하한다고 말했다”며 “조만간 만나기로 했는데 작품 찍느라 (천우희가) 지방에 가있어서 1월 넘어서 심은경 언니랑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생’에서 강소라는 안영이로 분해 뛰어난 업무능력을 지닌 여성이라는 이유로 유달리 상사인 마부장, 하대리에게 차별을 받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미생’은 직장인의 삶과 애환을 바둑에 빗댄 원작자 윤태호 작가의 참신성, 이성민, 임시완, 강소라, 김대명, 강하늘, 이경영 등 주조연 출연진의 높은 캐릭터 소화력 그리고 김원석 PD와 정윤정 작가의 연출력과 각색의 힘이 더해져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10월 17일 첫 방송된 이래 ‘미생’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최근 자체최고시청률 8%(닐슨 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았으며, 원작 만화 단행본은 방송 이후 100만부 넘게 팔려나간 뒤 누적 판매 200만부를 돌파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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