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4/12/600/20141226064553_561990_720_960.jpg)
(사진=뉴시스)
성탄절인 25일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 노숙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갑자기 소화기를 분사해 승객들이 단체로 옆 칸으로 이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신사역으로 진입하던 서울 지하철 3호선 오금행 전동차 두 번째 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전동차 안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방에 분사했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이 남성은 전동차가 신사역에 도착하자마자 소화기를 버리고 줄행랑을 친 뒤였다. 사진은 소화기 분사로 신사역에 정차 한 전동차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