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외모지상주의', 여대생 5명 중 1명 꼴…"취업성형 의향있다"

입력 2014-12-2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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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5명 중 1명'

(사진=뉴스 영상 캡처)

여대생 5명 중 1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 수술을 받을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이 지난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에 걸쳐 전국 68개 4년제 대학교 학생 5617명(남학생 3403명, 여학생 221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여학생 중 21.4%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했다. 남학생의 경우 6.8%에 불과했지만 여대생의 경우에는 5명 중 1명 꼴로 이른바 취업 성형수술을 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한 것.

연구원측은 이외에도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는 취업이 62.7%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 진학(14.4%)과 유학(3.8%)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이 어려운 이유로는 32.3%가 외국어 꼽아 취업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혔고 학벌(24.2%), 대외경력(13.3%), 학점(9.7%), 자기소개서(3.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여대생 5명 중 1명 꼴로 취업 성형 의사가 있다는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여대생 5명 중 1명, 놀랍지도 않네" "여대생 5명 중 1명, 넘을 것 같은데?" "여대생 5명 중 1명, 외모지상주의는 어쩔 수가 없으니" "여대생 5명 중 1명, 외모지상주의가 나쁘다 해도 뽑는 입장에서 그런식이니"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여대생 5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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