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살해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기로 결정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전모씨(71세)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형근씨이 신원과 사진을 공개했다. 정형근이 인천을 벗어난 뒤 휴대폰을 꺼놓고 있어 위치추적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공개수배로 전환한 것.
경찰은 "정형근을 이번 사건 용의자로 특정했다"고 발표하며 "범행 전후 폐쇄회로 영상과 피해자 가족, 지인들의 진술은 물론 용의자 가족 진술, 범행현장과 용이자 바지 혈흔 등 다수의 증거물을 종합해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발표한 수배전단에 따르면 용의자 정형근의 키는 165~70cm 사이로 보통 체격을 가졌고 약간 저는 듯한 걸음걸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범행 당시 착용했던 옷은 검은색 점퍼와 등산바지, 검정 신발로 추정했다.
한편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가 공개수배된 가운데 용의자의 인상착의 접한 시민들은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키는 매우 작은 편이네"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저런 키를 가진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데 공개수배 효과 있을까?"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저만한 키에 다리 저는 사람이면 무지 많을 듯"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키는 그리 크지 않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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