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에 발생한 화재로 광역1호가 발령되면서 광역 1호 발령의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역1호란 불이 난 지점에서 관할 및 인근에 있는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원이 총동원되는 것을 말한다.
25일 오전 10시 23분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의 조명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차 25대와 소방인력 70명이 진화에 나섰고 2시간만인 12시34분께 진화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콘크리트 구조로 이뤄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직원 2명이 건물 내 1층에서 절단 작업 중 불티가 튀면서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2월 1일 인천 남동공단의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광역 1호가 발령됐으며 앞서 5월 2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3층짜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광역 1호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