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32회 예고…김흥수ㆍ이민지 주차장 포옹 왜

입력 2014-12-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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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김흥수와 이민지가 25일 방송분에서 애틋하게 포옹을 나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32회 예고에서는 천성운(김흥수 분)이 아버지의 뜻에 따라 절친인 고윤이(이민지 분)와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한아름(신소율 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성운은 윤이와의 약혼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윤이는 성운을 아름에게 뺏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상황. 성운 역시 아름이 티파니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가 자신을 속였다는 충격에 힘겨워 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성운과 윤이가 주차장에서 애틋하게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약혼식 사건 이후로 윤이에게 미안해하고, 아름에 대한 마음 또한 정리하려 애쓰고 있던 성운이었기에 두 사람의 포옹이 앞으로 극적 전개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성운을 좋아하지만 티파니를 생각하며 성운을 애써 밀어내고 있던 아름이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을 목격한 뒤 겪게 될 심경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측은 25일 김흥수와 이민지가 주차장에서 포옹을 나누는 가운데, 신소율이 이 모습을 먼발치서 지켜보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흥수는 머리가 헝클어진 채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이민지를 다정하게 안아주고 있다. 특히, 슬픈 얼굴을 한 이민지를 안쓰러운 듯 바라보는 김흥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달콤한 비밀’ 31회에서 아름은 필립(양진우 분)에게 딸 티파니의 존재를 알렸다. 아름을 찾아 한국으로 오긴 했지만 자신과 아름 사이에 딸이 있음을 알게 된 필립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워 했다. 게다가 필립은 아직 이혼 소송이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 과연 아름은 모두의 바람처럼 필립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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