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성탄절 휴일로 글로벌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엔화에 대한 매수세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0.34% 떨어진 120.1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20% 빠진 146.6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13% 상승한 1.2212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뉴욕의 미쓰이스미토모 신탁 부사장은 “차익실현 매물과 휴일을 앞두고 달러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이라며 “여전히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일본 중앙은행(BOJ)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