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경계매물로 달러 약세...달러ㆍ엔 120.46엔

미국 달러화 가치는 24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전일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경계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0.2% 하락한 120.46엔을 기록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 5거래일 동안 3.7% 상승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1% 오른 1.2189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2% 하락한 1130.88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올 들어 11%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지표 호재에도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븐 세이웰 BNP파리바 외환 투자전략 헤드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성탄절 휴일을 앞두고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며 "그러나 올해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에 대해 두 자릿수 이상 오르며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에 비해 9000건 감소한 28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주 만에 최저치다. 월가는 29만건을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