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0일 카엘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신건식 연구원은 “카엘은 3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66% 감소했는데 이는 매출인식과 관련한 회계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려할 만한 부분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 베이스로는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카엘은 필터 제조업체이지만 시스템 엔지니어링 회사의 비즈니스 구조와 유사하고, 실적이 전방 산업의 투자 규모에 영향을 많이 받고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에 따라 분기별 편차가 크다”며 “3분 실적이 비록 부진했지만 상반기에 경험했듯, 4분기 실적이 미진한 부분을 보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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