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보니…눈 부신 광채에 '탄성'이 절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세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작은 도시 로텐부르크에는 매년 수많은 여행자가 몰린다. 이곳에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른 어떤 곳보다도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다.

크리스마스 전문매장인 ‘캐테 볼파르트’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전문매장은 1년 내내 열린다.

독일의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시장인 뉘른베르크 시장은 4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뉘른베르크 시장은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유명하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시장은 11월부터 12월2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에서는 1491년 크리스마스 시장이 시작됐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이곳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가득차며 각종 연주회가 열린다.

한편,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스트리아 비엔나ㆍ헝가리 부다페스트·체코 프라하 등 동유럽 곳곳에서도 열린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지역별로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길게는 내년 1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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