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장악한 연예인 부부는 누구?

입력 2014-12-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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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카마스튜디오

배우 부부는 많지만 남편과 아내가 동시에 브라운관에서 바쁘게 활동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연예인 부부들의 적극적인 활약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결혼 25년차 부부인 배우 유동근·전인화 부부는 현재 각각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유동근은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순봉 역으로 출연 중이며, 전인화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차앵란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현재 20~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부가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

유동근·전인화 부부를 뒤이어 결혼 11년차 유준상·홍은희 부부도 ‘군대에서 재발견한 잉꼬부부’라는 애칭을 얻으며 활동하고 있다. 홍은희는 8월 방송된 MBC‘진짜 사나이-여군 특집’에 출연해 털털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집념의 모습을 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홍은희가 출연했던 ‘진짜 사나이-여군특집’의 내레이션을 남편 유준상이 맡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후 아내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을 다시 군대에 보내고 싶다”는 발언을 하면서 유준상도 10월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게 됐다. 유준상·홍은희 부부는 각자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을 선보이며 호감 부부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인기에 힘입어 부부동반 홈쇼핑 모델로 발탁돼 광고에서도 잉꼬부부의 모습을 과시했다.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인교진·소이현 부부도 각자의 영역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인교진은 현재 MBN 주말드라마 ‘전국의 눈물’의 진현웅 역과,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교지훈 역으로 주말 안방극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내 소이현은 현재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과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 MC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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