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전미라 애정이 '철철'…결혼 '아차!' 싶었다더니 '이렇게 행복하면서~'

입력 2014-12-24 08:4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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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전미라

(사진=kbs)

윤종신 전미라 부부가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테니스단과 윤종신-윤라익 부자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윤종신은 전미라를 완벽한 여자라고 소개하며 그동안의 미안함을 표현했다. 윤종신은 "모자란 남편을 만나 8년을 고생했다"며 "말 안듣고 콘트롤 안되는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했어. 술도 줄이고 이제 잘할게. 사랑해"라고 전했다.

이에 '예체능' 멤버들은 "뽀뽀해"라고 소리쳤고, 전미라는 "집에서도 안하는 뽀뽀를 여기서 하냐. 연애 때도 안 뛰던 가슴이 콩닥콩닥한다"며 쑥스러워했다. 윤종신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입맞춤을 선사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를 본 아들 라익은 "아침마다 뽀뽀하잖아. 아빠가 출근할 때마다 자는 엄마에게 뽀뽀한다"는 돌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미라는 윤종신과의 결혼에 대해 "결혼하고 나서는 아차 싶었는데 살아 보니까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윤종신 전미라. 이 부부 행복해보임", "윤종신 전미라, 윤종신은 얼굴이나 말투 노래에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윤종신 전미라, 이 행복한 모습이 진짜라면...너무 부러움...", "윤종신 전미라, 전 20년 넘게 윤종신 음악 팬입니다. 행복하세요 두분~"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