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막는 음식, '수명·기억력'↑'비만·대사증후군'↓…'일거다득'?

입력 2014-12-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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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유지에 탁월한 효과 있는 지중해 식단 화제

▲올리브
노화를 방지하려면 지중해 식단을 짜라? 노화방지는 물론 장수, 비만에도 효과가 있다는 지중해 식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의학 저널'에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공음식과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색 육류 보다는 닭고기 등 백색육과 채소, 과일, 생선, 콩, 껍질을 벗기지 않은 전곡, 견과류, 올리브유, 레드 와인 등으로 구성된 지중해 식단은 유전적인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보스턴 브리검앤여성병원 연구진이 ‘간호사건강연구’에 참여한 46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습관 조사 결과, 지중해 식단과 유사한 식단을 유지하는 여성들의 세포 노화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중해 연안의 각종 채소 생선 과일 및 올리브유로 이뤄진 식단이 나이가 들면서 변해가는 DNA코드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중해 연안에서 나는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스트레스와 체내 조직이나 세포의 훼손을 막아 노화를 막을 뿐 아니라, 건강을 이롭게 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기억력과 사고력도 보호해준다. 일례로 성인의 경우 노년기에 들어 기억 및 인지 장애를 겪을 확률이 19% 낮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대사증후군 개선 혜택과 더불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비만, 고혈당혈증 감소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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