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니 슬림 데스크탑 PC 2종 출시

입력 2006-10-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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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0일 기존 데스크탑 PC의 크기와 부피를 대폭 줄여 이동성을 최대한 고려한 '미니 슬림' 데스크탑 PC 2종을 출시,국내 데스크탑 P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미니 슬림' 데스크탑 PC는 '블랙 & 화이트'색상 2종(블랙:MX10, 화이트:NX10)으로, 기존 데스크탑 PC의 1/5 크기인 4.3리터<55mm(가로)*265mm(높이)*295mm(깊이)> 정도로 작고 슬림한 것이 특징이다.

고광택 표면처리와 파란 불빛의 파워 버튼, 슬롯인(Slot-in) 방식의 광디스크 드라이브를 채용한 '미니 슬림' 데스크탑 PC는 200GB 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기본 탑재해 데이터 용량이 큰 PC환경에 최적화했다.

특히 '듀얼 모니터' 기능을 채용해 두 개의 모니터에 각각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멀티미디어 측면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전자의 '미니 슬림' 데스크탑 PC는 환경 유해물질 규제와 국내 친환경 규격에 맞게 납, 카드뮴, 수은 등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자의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마우스와 키보드에 은나노 코팅을 한 웰빙 제품이다.

대용량 하드디스크 분할 사용 기능, 도난을 대비한 하드디스크 패스워드 기능, 전자책 서비스, 간편한 시스템 복원 기능, 무료 1000곡의 음악 내장 등 소비자를 위한 편의 기능이 대거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디자인을 고려해 슬림 PC를 찾고 있고, 향후 1가구 1PC를 넘어 1인 1PC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며 "개인 용도에 따라 한층 더 작아지고 디자인이 강화된 제품이 새로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랙 색상의 MX10은 윈도우 미디어 센터 에디션 OS, 1GB DDR2 메모리, 200~250GB SATA2 하드디스크, ATI Xpress1100 그래픽 코어에 셀러론D과 코어2듀오 CPU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80~110만원대이다.

화이트 색상의 NX10은 기타 사양은 동일하며 엔비디아 GeForce GO 6100 그래픽 코어, AMD 모바일 셈프론 CPU를 탑재하여 가격은 7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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