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_SKT 250억 출자 결정에 급등

입력 2014-12-23 13:00

SK텔레콤은 계열회사인 아이리버에 250억원을 출자하고, 아이리버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300억원으로SK텔레콤이 아이리버 지분(39.57%)을 사들일 때 인수금액과 비슷한 규모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시설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 음향사업에 대한 시설투자와 함께 신사업 진출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투자는 앱세서리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투자가 마무리되면 아이리버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서비스 융합 디바이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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