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각장애아 대상 보청기 제공

입력 2006-10-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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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5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한 ‘콜 보너스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포인트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아를 대상으로 보청기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0월 1차 수혜자 선정 후 9개월간 모인 1000만 포인트에 KT도 같은 금액을 매칭하여 재원을 마련했다.

만 18세 이하, 청력 90dB이하의 청각장애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가정형편, 청력 등을 감안,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명에게는 개인별 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10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KT본사에 우편 접수하면 된다.

KT는 지난 2003년부터 청각장애아를 대상으로 인공 와우 수술비 및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보청기를 제공하는 소리 찾기 사업을 통해 총 130여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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