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 DJ로 발탁된 박명수

입력 2014-12-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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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22일 개그맨 박명수를 만났다. 박명수는 2015년 ‘KBS 라디오 대개편’을 맞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 DJ로 발탁돼 약 4년 만에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그는 ‘2015년 KBS 라디오 대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을 맡게 된 소감과 진행 방향, 각오 등을 전했다. 박명수는 “4년 정도 라디오를 쉬었다가 다시 하게 됐다. 많이 지켜봐 달라. 재미있게 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 쿨FM은 내년 관심을 끌 만한 DJ 라인업을 구축해 청취자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박명수를 DJ로 영입한 만큼 그의 어깨도 무겁다. 그는 “예전에 라디오를 상당히 많이 했다. 15년 전 MBC 표준FM ‘전국퀴즈열전’을 통해 DJ를 시작했다”며 “라디오의 매력을 잘 느끼고 있다. 큰웃음이 나올 수 있도록 한 시간을 쏟아 부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라디오 DJ의 경우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게스트의 출연이 잦은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박명수가 어떤 게스트를 초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만만한 애 위주로 연락할 것”이라며 “만만한 동생들, 소리 질러도 아무 말 못하는 친구들을 위주로 섭외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 친한 동료한테 넌지시 언급하겠다”며 “처음부터 재미있으면 안 된다. 점점 재미있어야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재미없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제 이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요즘 라디오가 많이 지쳐 있다. 올드한 느낌이 있다. 새롭게 포장해 봐야죠. 자신 있다. 믿어 주세요”라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KBS 쿨FM은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오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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