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가 3년 연속 1억 관객 기록을 수립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한국 영화는 22일까지 1억19만276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1억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는 늦었지만 한국 영화는 3년 연속 1억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할리우드 영화에 밀렸지만 하반기 ‘해적: 바다로 간 산적’(866만), ‘군도: 민란의 시대’(477만), ‘타짜-신의 손’(401만) 등의 흥행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17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의 성공이 1억 관객 돌파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할리우드 영화 역시 올해 최초로 1억 관객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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