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진지희, 비공식 서클 본격 합류

입력 2014-12-23 10:00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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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사진=JTBC )

‘선암여고 탐정단’이 서울 한복판에 출몰했다.

23일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에서는 전학 온 첫날부터 의문의 남자에게 팔을 물린 채율이 그를 잡기 위해 탐정단과 합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첫 방송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등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선암여고의 비공식 서클 탐정단이 까칠 모범생 안채율(진지희)의 합류로 본격 활개를 펼친다. 이에 그동안 오로지 성적에만 목메어 살아왔던 진지희가 탐정단 소녀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선암여고 학생들에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무는 남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 때문에 5명으로 완전체를 이룬 셜록 소녀들의 고군분투기는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할 것으로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한다.

이날 촬영 현장에 무는 남자의 몽타주를 들고 나타난 채율, 윤미도(강민아), 이예희(이혜리), 최성윤(스테파니리), 김하재(이민지)는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목을 잡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누비며 수사 활동을 벌이는 이들의 열연에 지켜보는 모두의 얼굴에 훈훈한 미소가 가득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선암여고의 아이돌로 통하는 교사 연준(김민준)이 채율(진지희)에게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의 대본을 읽어보라 권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