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성금 5200만원 상당 전달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이 22일 거제시의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고 사장을 비롯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22일 거제시에 위치한 21개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 사장과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이철상 단장은 파랑포에 소재한 장애우 복지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해 장애우의 저녁 식사를 돕고 덕담을 나눴다. 각 임직원들도 20개 조별로 나눠 반야원, 성지원, 애광원 등의 시설을 찾아 장애우들에게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사장은 “한 해를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공동체를 아우르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특별한 송년회에서 성금 5200만원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송년모임을 대신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이 필요한 연말연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