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션 "선행학습, 조금 늦어도 괜찮다. 배움은 마라톤"

입력 2014-12-23 00:02

션과 정혜영 부부가 자녀들에게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22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션과 정혜영 부부의 교육철학이 방송됐다.

션과 정혜영은 아이들에게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요새는 기본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전에 한글을 하고 들어가고 처음부터 받아쓰기를 한다고 하더라. 저희는 자유롭게 때가되면 다 하게 되어있다고 본다”고 했다.

정혜영은 "첫째 하음이 또래의 아이들이 한글과 영어를 모두 읽는 것을 볼 때 불안하기도 했다. 저도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는데 남편이 항상 중재를 시켜준다"고 털어놨다.

이에 션은 “다른 아이들이 사랑이라는 글자를 읽을수 있어도 그 정확한 뜻을 모를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글자를 못 읽어도 사랑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늦어도 괜찮다. 배움은 마라톤이다. 단거리에 일등을 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