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임직원 220여명 참석…송년모임 통해 돈독한 유대관계 확인
▲허일섭 녹십자 회장이 송년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녹십자)
녹십자는 회사 퇴직사우 모임 ‘녹우회’가 지난 19일 경기 용인의 녹십자 R&D센터에서 전·현직 임직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당일 정기총회에서는 회사와 녹우회의 공동발전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이 토의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송년모임에는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비롯, 현직 녹십자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옛 동료의 근황·회사와 회원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은 변함없는 애정을 바탕으로 회사를 지원해 준 녹우회의 끈끈한 정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정성이 담긴 기념품과 드럼세탁기·TV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또 올초 창단한 사내 합창단 ‘지오코소’가 ‘에레스뚜(Eres tu)’·‘사랑’·캐롤 메들리 등을 합창해 환상의 하모니로 이날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허일섭 회장은 “선배님들이 닦아놓고 쌓아놓은 토대 위에서 연구개발에 힘써 세계적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는 녹우회는 녹십자 퇴직사우들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으로 지역별·동호인회별로 결성돼 전·현직 임직원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