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의 첫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미생물’의 제작진은 22일 첫 촬영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장그래 역으로 발탁된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품이 큰 아버지의 양복을 빌려입고 첫 출근한 임시완의 모습을 따라하고 있다.
20일 ‘미생’ 최종화 방송직후 ‘미생물’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5초 분량인 이번 티저에서는 ‘미생’ 속 장그래의 첫 대사인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라고 읊조리는 장수원의 뒷모습이 등장한다. 이어 장수원은 특유의 로봇 연기와 함께 유행어인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를 말해 웃음을 주었다.
tvN 신년특별기획 ‘미생물’은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로 장수원이 장그래(임시완) 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밖에도 오상식 차장(이성민)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강소라)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강하늘)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 대리(김대명)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변요한)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 됐다.
‘미생물’의 주인공 장그래(장수원)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이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1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