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하이스트 캡처)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가 보도한 안타까운 사연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영하 30도의 한파가 몰아치던 17일 선양 선허구 선저우로 부근 한 도로에서 한 여성이 갑자기 쓰러지더니 사망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남편은 아내의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하더니 한파에 얼굴과 손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도 2시간 가량 계속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지나가던 이들도 눈물을 훔치며, 남편에게 장갑을 벗어주고 종이상자를 깔아주는 등 안타까운 순간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