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군산시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 50여 세대에 연탄 10,000장과 쌀20kg 50포대 및 포장육을 손수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랑봉사단은 전북은행 임ㆍ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2003년 6월에 구성된 봉사단으로서 그 동안 3여년에 걸쳐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도내 지역의 자연보호활동 등을 솔선수범하여 실시함으로써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올해만 해도 난치병 학생 돕기, 복날 무의탁 독거노인 초청 삼계탕 대접, 육아원 봉사활동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지난 달에는 소년ㆍ소녀 가장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를 실시해 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주시에 전달하여 도내 소년ㆍ소녀 가장에게 도움을 준 바 있다.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장인 노동조합 이 강본 위원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많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내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저소득층 무의탁노인들에게 겨울철 필수 연료가 연탄인 점을 감안하여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고 쌀은 군산농민회를 통해 구입함으로써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